2018년 1월 출범한 한국공유경제협회(SEAK, Sharing Economy Association of Korea)가 기획재정부로부터 설립 허가를 획득해 1월 24일부로 사단법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한국공유경제협회 회원사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한국공유경제협회 제공
한국공유경제협회 회원사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한국공유경제협회 제공
한국공유경제협회는 공유경제를 통해 우리나라가 경제·사회적으로 도약하는데 기여하기 위해 출범한 관련 기업과 단체 및 전문가 모임이다. 협회는 이번 기획재정부 사단법인 허가를 시작으로 ▲ 공유경제 공감대 형성과 사회적 합의를 위한 노력 ▲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한 생태계 조성 ▲회원 상호 간 교류와 협력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중점으로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조산구 한국공유경제협회 회장은 "4차 산업 기반 새로운 혁신 경제 모델이 시민 중심 공유경제가 될 것이다"라며 "세계적으로 소유 시대에서 공유를 통한 효용 시대로 전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사단법인 출범으로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혁신 모델 발굴, 투자환경 마련 및 사회적 합의 도출과 같은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국공유경제협회는 모두의 주차장, 코자자 위홈, 그린카, 크몽, 오픈트레이드,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바이클립, 테크앤로(TECH&LAW), 창조경제연구원, 한국표준협회, 글로스퍼 등 총 50여개 단체 소속 공유경제 전문가가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