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29일 서울 송파 롯데마트 본사에서 ‘직장 내 괴롭힘 근절을 위한 노사 공동 선언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선언식을 통해 ▲근로자 인권 보호 ▲근로자를 위한 건강한 조직 및 근무 환경 구축 ▲직장 내 괴롭힘 발생 시 노사 공동 조사 등 구체적인 사항이 협의됐다.

선언식에 참석한 문영표 롯데마트 대표(왼쪽)와 최석주 롯데마트 노조 위원장. / 롯데마트 제공
선언식에 참석한 문영표 롯데마트 대표(왼쪽)와 최석주 롯데마트 노조 위원장. / 롯데마트 제공
롯데마트는 먼저 김창용 경영지원본부장을 위원장으로 직장 내 괴롭힘 근절 TF를 구성, 직장 내 괴롭힘 예방 활동 및 근절 대책을 마련한다.

미니 웹툰 형태로 직장 내 괴롭힘 유형별 사례 공유 및 교육을 진행하는 집중캠페인, 성희롱 및 폭언 피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여성인재Care 면담도 진행한다.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페이지를 활용한 전용 상담창구도 설치된다.

롯데마트는 직장 내 괴롭힘 대응 매뉴얼을 제작, 상황별 해당 법령을 배포한다. 혹시 발생할 수 있는 피해자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