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은 인기 뉴스 키워드를 통해 하루의 이슈를 점검하는 ‘화제의 IT키워드’ 코너를 운영합니다. 숨 가쁘게 변하는 최신 ICT 트렌드를 기사와 키워드로 차분하게 되돌아보는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
2019년 2월 6일 IT조선을 찾은 네티즌이 가장 많이 관심을 가졌던 키워드는 ‘가상현실 여행앱’, ‘무료신용등급조회’, ‘상업용디스플레이’ 등입니다.
스마트폰과 마트나 가전 판매 전문점에서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가상현실 HMD(Head Mount Display), 가상현실 여행 앱만 있으면 집에서 침대에 누워 전세계 각국으로 여행을 떠날 수 있습니다.
원하는 가상현실 여행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하고, 스마트폰을 가상현실 HMD에 잘 맞게 고정한 후 머리에 쓰면 됩니다. 이어폰이 있으면 실감 넘치는 음악과 설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제주TOVR’은 한국인이 가장 즐겨 찾는 여행 명소, 제주도 풍광을 고스란히 전해줍니다. 전 세계 여행지·명소를 가상현실 공간으로 꾸민 ‘명소 in VR(Sites in VR)’은 콘텐츠 종류가 풍부합니다.
인기 앱 ‘쥐라기 VR(Jurassic VR)’을 설치하면 공룡이 뛰노는 원시시대로 돌아가 공룡을 눈 앞에서 볼 수 있습니다.
침대에서 세계여행…명절 마무리하기 알맞은 가상현실 여행 앱
인터넷 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신용등급 조회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토스, 뱅크샐러드 등 핀테크 업체가 촉발한 신용등급 무료 조회 시대가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또 카카오뱅크와 핀테크 업체들은 신용등급 조회 서비스를 시작으로 자산 관리 영역에서 본격 경쟁이 예상됩니다.
1월 31일 기준 카카오뱅크 내 신용등급 조회 서비스 사용자는 200만명(중복 제외)을 돌파했습니다. 카카오뱅크가 신용등급을 조회할 수 있는 '내 신용등급' 서비스를 시작한 것은 2018년 10월 31일로 석 달 만에 이룬 성과입니다.
토스는 카카오뱅크보다 앞선 2017년 2월, 국내 최초로 신용등급 조회 무료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토스 역시 KCB와 제휴를 맺어 신용등급 조회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토스는 신용등급뿐 아니라 카드 사용 현황, 대출 현황 등 신용과 관련한 정보도 제공합니다.
토스가 시작하고 카뱅이 불지핀 무료 신용등급 조회 시대
삼성전자와 LG전자가 5일부터 8일(현지시각)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Integrated Systems Europe) 2019'에 나란히 참가해 상업용 디스플레이 기술을 뽐낸다고 합니다.
삼성전자는 퀀텀닷 소재 기술에 8K(7680x4320) 해상도를 지원하는 'QLED 8K 사이니지' 82형을 상업용 시장에 처음 선보입니다. 1월 CES에서 공개한 2019년형 '더 월(The Wall)'과 2019년형 4K 스마트 사이니지 QMR·QBR 시리즈도 공개합니다.
LG전자는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 오픈 프레임 올레드 사이니지 등을 올레드 기술을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LG전자는 터치 필름을 내장한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 픽셀피치(픽셀과 픽셀 사이의 간격)가 1.5㎜로 촘촘해 픽셀이 도드라지지 않아 선명한 화질을 구현하는 파인피치 LED 사이니지, 베젤이 없는 130인치 LED 사이니지 등을 선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