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독일 분데스리가 소속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의 e스포츠팀과 2년간 메인 스폰서 계약을 맺고, 게이밍 모니터 ‘LG 울트라기어'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LG전자가 후원하는 독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e스포츠팀 선수들이 LG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 LG전자 제공
LG전자가 후원하는 독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e스포츠팀 선수들이 LG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 LG전자 제공
프랑크푸르트 e스포츠팀은 현재 축구 게임 ‘피파 19’를 통해 가상 분데스리가 대회에 참가해 경기를 치르고 있다. LG전자는 대회에서 게이머 유니폼 티셔츠에 새겨진 LG 로고와 울트라기어 브랜드 노출을 통해 게이밍 모니터를 자연스럽게 알린다는 계획이다.

LG전자가 최근 유럽, 북미 시장에 출시한 울트라기어는 21대9 화면비에 WQHD(3440×1440) 해상도를 지원하는 게이밍 모니터다. 초당 120장의 화면 전환율과 함께 엔비디아의 G-싱크 기술을 탑재해 빠른게 전환되는 화면을 부드럽게 처리한다.

LG전자 관계자는 "업계는 2018년 전 세계 e스포츠 시장 규모가 전년 대비 38% 성장한 9억달러(1조105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e스포츠 인기가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마케팅 효과도 커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