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조달청과 손잡았다.
과기정통부는 사회문제 연구개발 성과의 현장 적용을 확대하기 위해 2019년부터 신규로 ‘공공조달 연계형 국민생활연구 실증·사업화’를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기존 국가 연구개발을 통해 창출된 시제품에 대해 최종 수요 기관이 실증에 함께 참여하고 조달청이 공공구매해 제품을 공급토록 함으로써 현장에서 실제적으로 문제해결을 위해 적용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부처 간 협업을 위해 1월 30일 과기정통부와 조달청은 ‘과학기술 연구개발 성과와 공공조달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기반으로 동 사업의 연구 목표를 달성한 과제는 우수조달물품 지정, 공공구매 등의 공공조달로 연계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공고를 통해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한 사전제안서를 접수한다. 이후 수요기관과 연구자 간 매칭데이를 통해 연구계획에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게 한 후 최종 연구계획서를 접수해 올해의 연구과제를 선정할 방침이다.
2019년 새로이 추진되는 사업인 것을 고려해 13일 연구자들에게 사업의 취지와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알리는 설명회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