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컴퓨팅 기업 이노그리드는 농촌진흥청, 창업진흥원, 한국뇌연구원 등 주요 공공기관에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솔루션 ‘클라우드잇’과 ‘오픈스택잇’을 잇따라 공급했다고 19일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사물인터넷(IoT) 작물정밀관리기술 정보서비스에 오픈스택잇과 KT 서버 K스택을 도입했다.

창업진흥원은 창업지원에 필요한 온라인 플랫폼 구축을 위해 이노그리드 클라우드 시스템을 선택했다. 사용자 중심 맞춤형 창업 공간 포털 시스템을 구성해 클라우드기반 창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뇌연구원은 기존 레거시 인프라 환경을 최신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으로 구축했다. 향후 치매나 뇌졸중 등 뇌신경질환의 진단 및 예방, 치료기술 개발등 뇌 관련 첨단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이노그리드는 또 지난해에는 카이스트(KAIST)를 비롯해 울산과학기술원(UNIST), 광주과학기술원(GIST)에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공급했다.

이노그리드 관계자는 "올해 초 12곳 이상의 공공 및 기업 클라우드 사업 수주가 확정됐다"며 "상반기 예상 목표를 넘어서 클라우드 사업에 한층 탄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