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0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19’를 통해 ‘갤럭시 워치 액티브'등 웨어러블 신제품을 공개했다.

갤럭시 워치 액티브. / 유튜브 갈무리
갤럭시 워치 액티브. / 유튜브 갈무리
갤럭시 워치 액티브는 삼성 스마트 워치의 특징인 원형 디자인을 유지하되 베젤을 없애고 알루미늄을 사용해 무게를 25g으로 줄인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 워치에는 운동은 물론 사용자의 수면·스트레스·혈압 측정 등 건강 관련 기능을 담았다. 화면은 1.1인치 크기의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스마트 워치는 사용자가 별도로 지정하지 않아도 걷기·달리기·자전거 등 6개 운동을 자동으로 감지해 기록해주며, 39종 이상의 운동을 선택해 운동 시간과 칼로리 소모량 등의 정보를 기록할 수 있다. 또, 실시간으로 스트레스 지수를 측정하고 렘(REM) 수면을 포함한 4단계 수면 측정도 가능하다.

갤럭시 워치 액티브에는 삼성전자의 인공지능(AI) 비서 ‘빅스비'가 탑재됐다. 사용자는 목소리만으로도 통화, 문자 등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 워치는 나이키의 ‘언더아머’와 ’스트라바’ 인기 운동 측정 앱과도 연동된다.

갤럭시 핏. / 유튜브 갈무리
갤럭시 핏. / 유튜브 갈무리
삼성전자는 운동 기록에 특화된 스포츠 밴드 ‘갤럭시 핏'도 함께 공개했다. 갤럭시 핏은 걷기·달리기·자전거 등 주요 운동을 자동으로 인식해 측정해주며, 갤럭시 시리즈 스마트폰의 삼성헬스 앱과 연동해 90종의 운동 측정도 가능하다. 또한 수면 측정, 체중 관리 기능, 실시간 스트레스 측정 등 편의 기능으로 종합적인 건강 관리가 가능하다.

갤럭시 핏은 5ATM 방수 등급을 인증 받아 비가 오거나 샤워할 때는 물론 수영 운동 측정에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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