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성장잠재력이 큰 다중채널네트워크(MCN) 콘텐츠 육성에 힘을 싣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현판. / IT조선DB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현판. / IT조선DB
과기정통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26일 ‘다중채널네트워크(MCN)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을 27일부터 3월 28일까지 공고한다고 밝혔다.

MCN은 1인 창작자가 만든 영상콘텐츠를 관리·유통하며 수익을 공유하는 사업으로, MCN 사업자가 직접 콘텐츠 기획‧제작에도 참여한다.

‘다중채널네트워크(MCN)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은 MCN 사업자를 대상으로 기획안을 공모하고, 선정된 제작기획안 중 민간투자(크라우드 펀딩)를 유치한 사업자에 대해 콘텐츠 제작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9년은 기획안 공모를 통해 선정된 10개 제작기획안 중 민간투자 유치에 성공한 사업자를 대상으로 최대 3000만원(2018년, 최대 2500만원 지원)까지 제작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제작지원을 통해 완성된 콘텐츠는 K-콘텐츠뱅크 등록 및 국내‧외 플랫폼 사업자(유튜브, 지상파 방송‧케이블 방송사 등)와의 비즈니스 상담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완성된 콘텐츠 중 우수 콘텐츠(1점)를 선정해 과기정통부 장관상장과 3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해외 진출 경쟁력이 있는 우수 콘텐츠를 선정해 2020년도 해외 견본시 참가 기회도 부여할 예정이다.

민간투자 연계 계획 등 세부 사항에 대한 안내를 위해 제작지원 설명회는 3월 7일 한국전파진흥협회에서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