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왓 스튜디오(What! Studio)가 개발한 개척형 오픈월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야생의 땅: 듀랑고(Durango: Wild Lands)’에 ‘세컨드 웨이브’의 3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세컨드 웨이브’는 2019년 ‘야생의 땅: 듀랑고’의 대대적 변화를 꾀하며 진행 중인 대규모 업데이트로, 지난 1월부터 ‘개인 소유 섬’, ‘불안정 군도’ 등 규모감 있는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야생의땅 듀랑고 공식 이미지. / 넥슨 제공
야생의땅 듀랑고 공식 이미지. / 넥슨 제공
‘야생의 땅: 듀랑고’는 겨울 시즌 ‘세컨드 웨이브’ 업데이트에 힘입어 복귀 유저와 일 평균 이용자 수가 각각 2배 이상 증가하고, 신규 유저 역시 3배 이상 유입되는 호응을 얻었다.

이번 ‘세컨드 웨이브’의 3차 업데이트는 농사 시스템을 전면 개편해 전문성과 편의성을 더했다. 먼저, ‘농사 도감’을 추가해 작물 수확으로 레벨을 올릴 경우, 레벨에 따라 전문화 능력을 선택할 수 있어 보다 쉽게 좋은 수확물을 얻을 수 있다.

또한, 한 번에 주변 여러 밭에 물과 비료를 주는 ‘물뿜이’를 추가해 편의성을 더했으며, 새로운 ‘액체 비료’, ‘열매 촉진 비료 썩히기’, ‘잎, 줄기 촉진 비료 썩히기’ 제작법과 신규 작물 ‘열대 아마’를 추가해 농사의 즐거움을 전달한다.

이와 함께, 제작에 노력을 기울인 유저에게는 희귀한 성능의 새로운 제작법을 보상으로 제공하고, 제작력에 따라 주재료를 완전히 복구할 수도 있는 ‘복구율’을 선물한다.

‘개인섬 개척도’ 역시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캐릭터에 여러 혜택을 제공하는 ‘능력 계발 연구실’을 건설할 수 있으며, 생활, 경기술, 중기술 등 세 종류의 연구실에서 다양한 능력을 높일 수 있다.

이 밖에 다른 개척자와 불안정 군도를 함께 탐험할 수 있는 ‘항로 공유’ 기능을 추가하고, 무기, 방어구, 요리 성능에 밸런스 조정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