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인 블록체인의 초기시장 창출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민간주도 국민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이를 위해 2018년 12월 6일부터 2019년 1월 31일까지 자유공모를 실시했다. 제조, 통신, 금융 등 분야별 기업과 블록체인 관련 벤처․스타트업 등으로 구성된 24개 컨소시엄(80개 기업)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김정원 과기정통부 인터넷융합정책관은 "우리나라 블록체인 기술과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민간이 주도하는 블록체인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급선무다"라며 "정부는 기술․인력․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체계를 만들기 위해 정책적 지원을 통한 마중물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