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분야의 국내 고급인재 양성을 위한 2019년도 인공지능대학원 지원 사업에서 3개 대학이 최종 확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현판. / IT조선DB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현판. / IT조선DB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4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 고려대, 성균관대를 2019년도 인공지능대학원으로 최종 선정한다고 4일 밝혔다.

1월 말 신청 접수를 받은 결과 국내 유수 12개 대학이 신청한 가운데, 특화된 커리큘럼, 산학협력 및 국제공동 연구 등에 대해 대학의 교육여건과 특성에 맞게 차별화된 운영계획을 자유롭게 제안하도록 했다. 이중 3개 대학이 선정됐다.

정부는 이번에 선정된 대학에 올해 10억원을 시작으로 5년간 90억원을 지원한다. 향후 단계평가를 거쳐 최대 5년(3+2년)을 추가해 총 10년간 190억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3개 대학은 2019년 2학기(9월)부터 인공지능 관련 학과를 개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