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은 데이터 스타트업 등용문으로 발돋움한 ‘K-글로벌(GLOBAL) DB-스타즈(Stars) 사업 공모를 3월 4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DB-스타즈는 올해 6년차를 맞이한 데이터 활용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이다. DB-스타즈는 그동안 레이니스트(개인 맞춤형 금융상품 추천 서비스 ‘뱅크샐러드’ 운영), 뤼이드(인공지능 기반 토익 튜터 서비스 ‘산타토익’ 운영), 데이블(개인화 맞춤형 뉴스 추천 서비스 ‘데이블 뉴스’ 운영), 왓챠(영화 스트리밍 서비스 ‘왓챠플레이’ 운영) 등 스타트업을 배출했다.

올해 공모신청은 4월 11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 데이터 활용 사업화 아이디어를 보유한 창업 7년 미만 데이터 활용 스타트업, 개인˙법인 사업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팀은 사업화 지원금(최대 6000만원), 데이터 특화 컨설팅, 투자자 멘토링, 실무역량 강화교육, 인프라 제공, 홍보˙IR, 투자설명회(데모데이) 개최, 네트워킹 행사 등 약 4개월 간 데이터 비즈니스에 특화된 맞춤형 사업화 지원을 받는다.

민기영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장은 "데이터 시대를 맞아 데이터 중심 서비스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지원 사업을 기반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데이터 강소 기업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