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데이터 걱정 없이 EBS 교육 콘텐츠를 언제 어디서나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부가서비스를 출시한다.

KT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EBS 교육콘텐츠를 데이터 무료로 볼 수 있는 ‘EBS 데이터 안심옵션(청소년)’과 이외 성인을 대상으로 한 ‘EBS 데이터 안심옵션(일반)’ 부가서비스 2종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 / K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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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고교생이 ‘EBS 데이터 안심옵션(청소년)’을 신청할 경우, 해당 부가서비스 요금을 전액 지원한다. 데이터 안심옵션(청소년)은 월 이용료 6500원으로 이중 3200원은 KT가, 3300원은 정부가 지원한다.

EBS 데이터 안심옵션(청소년)은 스마트폰에서 EBS 앱 3종(EBSi 고교강의, EBS 중학+, EBS Math) 을 이용 시, 하루에 2GB의 데이터를 제공한다. 일일 데이터를 초과할 경우에는 3Mbps의 속도 제어로(QoS) 데이터를 무제한 제공한다. 3Mbps는 고해상도의 EBS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속도다.

부가서비스 신청을 원하는 고교생과 학부모는 KT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신청할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 속하지 않은 청소년 고객은 월정액 6500원에 ‘EBS 데이터 안심옵션(청소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성인은 ‘EBS 데이터 안심옵션(일반)’ 월 9500원에 이용 가능하다.

KT 한 관계자는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EBS 데이터 안심옵션(청소년)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해 사교육비 및 통신비 부담을 줄이고 소득에 따른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