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스퍼는 지퍼와 블록체인 사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준범 지퍼 대표(왼쪽)와 김태원 글로스퍼 대표가 MOU 체결 뒤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 글로스퍼 제공
김준범 지퍼 대표(왼쪽)와 김태원 글로스퍼 대표가 MOU 체결 뒤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 글로스퍼 제공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블록체인 기술 연구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위해 전략적으로 업무협력체계를 구축한다. 또 협업 파트너로서 성공적인 국내외 시장 진출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지퍼(ZPER)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 P2P금융 연합 플랫폼으로, 국내외 P2P금융 기업 및 관련 서비스 기업이 출시하는 다수의 금융 상품(채권)을 ‘연합 포트폴리오’ 형식의 펀드 상품으로 제공하는 분산투자 통합 솔루션이다. 지퍼는 2018년 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P2P 연합 포트폴리오 금융서비스 ‘지퍼로보(ZPEROBO)의 개념증명(PoC: Proof of Concept)을 위한 설계를 마치고 펀다, 투게더펀딩 등 국내 15개 주요 P2P금융 기업을 대상으로 개념증명을 실시했다.

글로스퍼는 자체 블록체인 암호화폐 플랫폼 ‘하이콘(HYCON)’ 메인넷을 론칭, 국내·외 거래소에 상장시키는 등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울 노원 지역화폐와 영등포구 제안평가 시스템, 해양수산부 항만관리 시스템 등 공공기관과 국가 정부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