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A코리아는 6일 지프 그랜드 체로키 리미티드-X 3.6을 내놓고, 20대 한정 판매한다고 밝혔다.


. / FCA 제공
. / FCA 제공
신차의 외관은 고성능 모델 그랜드 체로키 SRT 디자인을 차용해 듀얼 히트 익스트랙터(dual heat extractors)를 얹은 후드가 적용됐다. 한정판을 상징하는 다양한 뱃지(Jeep, 4x4, Limited-X)를 부착하고, 세븐-슬롯 그릴 테두리, 전후면 램프 베젤 등을 저광택 진회색 크리스탈로 강조했다. 또 사이드 미러 커버, 측면 DLO 몰딩, 루프레일 및 상단 그릴을 블랙 하이그로시로 마감했다.

실내는 검은색으로 꾸몄다. 검은 가죽시트와 리퀴드 티타늄을 적용한 스티어링 휠 베젤, 도어 핸들 베젤 등도 만날 수 있다.

동력계는 V6 3.6리터 가솔린 엔진에 8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한다. 최고출력 286마력, 최대토크 35.4㎏·m을 낸다. 쿼드라-트랙 II 4x4 시스템과 주행환경에 따라 주행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셀렉-터레인도 채용했다.

가격은 629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