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영유아와 초등학생을 위한 교육용 인공지능(AI) 로봇 사업에 나선다.

노진서 LG전자 로봇사업센터장(왼쪽)과 조진석 아들과딸 대표가 6일 LG 클로이 인공지능 홈 로봇 교육용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LG전자 제공
노진서 LG전자 로봇사업센터장(왼쪽)과 조진석 아들과딸 대표가 6일 LG 클로이 인공지능 홈 로봇 교육용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LG전자 제공
LG전자는 6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아동용 콘텐츠 업체 아들과딸과 ‘LG 클로이 AI 홈 로봇 교육용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LG 클로이 AI 로봇에 아들과딸의 아동용 도서 앱 ‘아들과딸 북클럽'을 탑재해 차별화된 교육용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들과딸이 제공하는 콘텐츠는 70여 출판사의 9만여개에 이른다.

LG전자는 클로이 AI 로봇을 아이들에게 동화를 읽어주거나 자장가를 들려주고,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등 아이들을 위한 친구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클로이 AI 로봇은 표정과 음성으로 즐거움, 슬픔 등 다양한 감정을 표현할 수 있고, 카메라로 얼굴을 인식해 시선을 맞추는 등 실제로 대화하고 있다는 느낌을 준다.

노진서 LG전자 로봇사업센터장 전무는 "LG전자 AI 로봇과 만난 교육용 콘텐츠가 새로운 사용자 경험과 교육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