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솔루션 전문기업 넷기어(Netgear)가 자사의 AC2200급 와이파이 증폭기 ‘나이트호크 EX7700’이 ‘2019 iF 디자인 어워드 디자인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넷기어 나이트호크 EX7700 메시 와이파이 증폭기. / 넷기어 제공
넷기어 나이트호크 EX7700 메시 와이파이 증폭기. / 넷기어 제공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마케팅 컨설팅 회사인 인터네셔널 포럼 디자인(International Forum Design)이 수여하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디자인상 중 하나다. 넷기어의 EX7700은 다국적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로부터 ‘독창적이며 인상적인 디자인’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넷기어 나이크호크 EX7700은 기존 유무선 공유기의 무선 범위를 확장해주는 와이파이(Wi-Fi, 무선랜) 증폭기 제품으로, 신호가 약하거나 공유기 본체에서 멀리 떨어진 위치에서도 와이파이를 빠르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넷기어 EX7700은 넷기어 제품뿐 아니라 타사의 유무선공유기와도 호환되며, ‘스마트 로밍’ 기술로 확장된 와이파이 범위 내에서도 기존 공유기의 와이파이 이름(SSID)와 비밀번호로 그대로 사용할 수 있고 공유기 범위간 이동 시에도 접속이 끊어지지 않고 유지할 수 있다.

2.4㎓와 5㎓의 주파수 대역을 모두 지원하며, 퀄컴의 고성능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해 AC2200급인 최대 2.2Gbps의 통합 속도를 지원한다. 높은 호환성으로 별도의 설정 없이 WPS 버튼 하나로 기존 공유기와 원터치로 연결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넷기어 고유의 ‘패스트 레인3’ 기술을 적용해 기존 와이파이 증폭기 제품과 달리 무선 속도 저하를 최소화했다. 3개의 주파수 대역을 활용하는 ‘트라이 밴드’ 기술과 다수의 기기가 동시에 접속해도 최적의 속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스마트 커넥트’ 및 MU-MIMO 기술로 기존 듀얼 밴드만 지원하는 와이파이 증폭기보다 최대 2배 빠른 무선 속도를 지원한다.

또한 2개의 기가비트 이더넷(유선) 포트를 제공해 무선 연결을 지원하지 않는 기기도 쉽고 간편하게 원하는 장소에 설치해 사용할 수 있다. 고성능 안테나와 무선 장비의 위치를 자동으로 파악해 신호를 집중하는 ‘빔 포밍 플러스’ 기술은 와이파이 증폭기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서도 안정적인 무선 성능을 유지하도록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