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방송공사(이하 EBS) 사장에 김명중(사진) 호남대 신문방송학 교수가 선임됐다.

이효성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8일 제11차 전체회의를 개최해 방통위 동의를 받아 김명중 교수를 EBS 사장으로 임명했다.

방통위는 2018년 12월 27일부터 2019년 1월 11일까지 EBS 사장직을 공모했다. 공모에 지원한 총 20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국민의견 수렴 및 서류심사를 진행했다.

방통위는 1월 21일 제2차 전체회의를 통해 지원자 20명 중 4명을 면접대상 후보자로 선정했고, 2월 18일 면접대상 후보자에 대한 심층면접을 거쳐 8일 신임 EBS 사장을 임명했다.

김명중 신임 EBS 사장의 임기는 3년으로 2019년 3월 8일부터 2022년 3월 7일까지다.

김명중 신임 EBS 사장은 중앙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뮌스터대학교 대학원 커뮤니케이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국무총리실 방송통신융합추진위원회 민간위원, 방통위 방송미래발전위원회 제1분과 위원장, 한국방송광고공사 상임감사 등을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