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화 전문 소프트웨어(SW) 기업 엔쓰리엔이 코스닥 상장을 위한 업무 개시에 돌입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엔쓰리엔은 상장을 위한 실사를 위해 내부통제 시스템을 정비하는 한편, 오는 3월 말 정기주주총회에서 상장을 위한 정관변경 작업을 추진한다. 또한 상장을 위해 이미 2019년 6월 말 기준 지정감사를 신청했다.

엔쓰리엔은 사업 모델에 적합한 상장 방식으로 테슬라 상장, 성장성 특례 상장, 사업모델 평가 상장 중에서 최적의 상장 방식과 시기를 3월부터 주관사와 협의해 결정할 예정이다.

엔쓰리엔은 IPO으로 모은 자금을 글로벌 산업별 시장확대 및 영상 부문 인공지능(AI) 핵심 기술 개발에 투자할 계획이다.

엔쓰리엔은 "자율주행과 아마존고(Amazon Go) 등과 같은 무인 스마트 리테일, 글로벌 유통 매장의 고객 실시간 영상 테이터 분석, 가상현실(VR)영상 서비스 등을 구현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들에게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수많은 현장 단말 장비(edge device) 등에 엔쓰리엔의 특허 기술을 칩셋화하여 공급할 것"이라며 "기존의 인텔, 퀄컴 등과 같은 기술 라이센스 모델로 대규모 기술 라인센스 매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