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세계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 10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시장조사업체 IHS마켓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18년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판매량 기준 25.8%의 점유율을 달성해 1위를 기록했다. 2009년부터 10년 연속 1위다. 업계 선도기업 위치를 재확인했다.
이 회사는 ▲마이크로 LED 기술에 기반을 둔 ‘더 월(The Wall)’ ▲15개국에 진출한 영화관용 시네마 LED ‘오닉스’ 등 차세대 LED 디스플레이 시장을 적극 창출한다.
김석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 부사장은 "혁신적인 디스플레이 제품과 솔루션을 바탕으로 매장·공항·경기장 등 다양한 상업용 공간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글로벌 리더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은 2016년 이후 매년 20%씩 빠르게 성장한다. 2018년 기준 104억 달러(약11조8000억원) 규모가 2020년 130억 달러(약 14조7500억원)까지 커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