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18일 한국생산성본부가 선정·발표하는 2019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22년 연속 이동통신 부문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NCSI는 국내 기업의 상품·서비스에 대해 고객이 직접 평가한 만족 수준을 측정, 계량화한 지표다.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대가 공동개발한 NCSI는 국내에서 가장 권위있는 고객만족지표로 평가받고 있다.

. / SK텔레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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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지난해 고객으로부터 사랑받는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기술과 혁신이 녹아 있는 ‘고객가치 혁신 프로그램’을 도입해 8차례에 걸쳐 연이어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였다.

SK텔레콤은 로밍 멤버십 약정 제도를 전면 개편했고, 요금제 혁신과 고객 사용 패턴에 최적화한 상품 서비스를 추천하는 등 사업자의 입장이 아닌 고객의 입장에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

2018년 7월부터 상품∙서비스 출시 전후로 사내 구성원 대상 품질 평가단을 운영해 불만∙불편 요소를 사전에 감지한 후 조치하는 ‘나도 평가단’을 도입, 시행 중이다.

SK텔레콤은 2019년에는 고객맞춤혜택 확대 및 사회적 가치 창출 등 ICT 전 분야로 고객가치 혁신 노력을 확대한다.

고객의 취향을 확인하는 데 AI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고객의 숨은 니즈를 파악해 맞춤형 상품∙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 오퍼링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앞선 기술로 기존에 없던 혁신적인 5G 서비스도 선도적으로 선보인다. SK텔레콤은 세계적인 AR 디바이스 개발업체 ‘매직 리프’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국내 통신시장에 ‘AR글래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SK텔레콤은 또 T월드 매장과 같은 오프라인 공간을 고객이 공유, 소통할 수 있는 ‘행복커뮤니티’ 공간으로 개방한다. 행복커뮤니티는 무명 아티스트의 전시회장, ICT제품을 체험하는 ICT 체험공간, 노인과 청소년의 ICT 교육을 책임지는 배움의 장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기윤 SK텔레콤 고객가치혁신실장은 "국가고객만족도 22년 연속 1위 달성은 SK텔레콤에 대한 고객의 신뢰를 다시 한번 확인받은 것이다"라며 "SK텔레콤은 고객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진정성 있는 고객가치 혁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