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전문 업체 마인즈랩은 14일 캐나다 3대 AI 연구기관인 앨버타 머신 인텔리전스 인스티튜트(AMII)와 멤버십 협약을 맺고, 정식 회원사가 됐다고 19일 밝혔다.

유태준 마인즈랩 대표(오른쪽)이 14일 협약식에서 AMII 관계자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 / 마인즈랩 제공
유태준 마인즈랩 대표(오른쪽)이 14일 협약식에서 AMII 관계자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 / 마인즈랩 제공
AMII는 캐다나 엘리먼트 AI, 벡터 연구소와 함께 3대 AI 연구기관으로 꼽힌다. 강화학습의 창시자 리차드 서튼 교수 주도 아래 알파고를 개발한 구글 딥마인드와 앨버타 대학 등이 모여 각 분야에서 딥러닝 연구를 활발하게 이끌고 있다.

마인즈랩은 4월 1일부터 AMII 회원사로서 연구진들과 함께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 자연어 처리, 컴퓨터 비전, 강화학습 등 AI 연구개발 주요 영역에서 최신 딥러닝 R&D를 수행할 예정이다.

유태준 마인즈랩 대표는 "마인즈랩이 AMII 회원사가 됨으로써 국내 최고를 넘어 글로벌 수준으로 도약할 기회를 갖게 된 것은 물론, 북미 시장에서의 사업 확대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캐나다는 AI 생태계가 굉장히 활성화된 곳인 만큼 마인즈랩이 글로벌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아낌없는 투자와 도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