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가 70억원달하는 상여금을 직원들에게 지급하기로 했다. 이번 상여금은 핵심 인재를 오랫동안 회사에 재직하게 만들기 위함이다.

펄어비스는 지난 3월 20일 핵심 인재 동기 부여 및 리텐션 강화를 위해 자사주 4만326주 약 69억원의 상여급을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상여금은 현금 보상 또는 주식 보상 중 선택할 수 있게 했으며, 대다수 임직원들이 회사의 미래 기업 가치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며 주식 보상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펄어비스 회사 모습. / 펄어비스 제공
펄어비스 회사 모습. / 펄어비스 제공
이와 관련해 경광호 펄어비스 팀장은 "펄어비스가 세계 최고의 게임 스튜디오 성장하기 위해서는 실력 있는 인재를 모으고, 이들이 오랫동안 회사에 재직하는 것이 가장 핵심이다"면서 "근로 의지를 더욱 고취시키고 좋은 인재들이 함께 계속 게임을 개발하고 서비스 할 수 있도록 최고의 노력에 대해 업계 최고 수준으로 보상하고자 했다"며 상여금 지급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펄어비스는 올해 ‘검은사막 모바일’의 일본 서비스와 ‘검은사막 엑스박스 원 버전’(Black Desert for Xbox One)의 북미/유럽 지역 출시해 초반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검은사막 모바일의 글로벌 출시 이외에도 클라우드 환경에 맞는 차세대 게임 엔진 개발, 다양한 장르의 차기 신작에 집중해 글로벌 게임 개발 회사로서 한번 더 도약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