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장관 후보자는 아들의 군복무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이어 "2009년 7월 함께 시작한 자문위원 중 10명쯤이 같은 기간 자문위원으로 위촉됐으며, 국방부 정보화책임관 자문위원으로 활동한 내역은 2009년과 2010년 총 두 번 서면으로 자료를 검토한 것이 전부다"고 말했다.
국방부 정보화책임관 자문위원 위촉 경력은 별다른 특혜가 아니며, 더욱이 자문위원 활동을 통해 아들들의 군 복무에 그 어떠한 영향도 끼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앞서 2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정용기 의원실은 조 후보자는 자문위원을 6년간 역임한 것이 법적인 기간보다 길며, 자문위원에 임명된 뒤 2009년 8월 조 후보자 장남은 한미연합사령부 내 공군 통신병에 배치됐다는 점에서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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