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은 매주 토요일 한 주간 예약판매가 시작된 피규어・프라모델 상품 중 팝컬쳐 마니아의 눈길을 끌기 충분한 모형 신상품을 엄선해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 울트라맨 슈트, 애니메이션 버전

홍콩 피규어 제작사 쓰리제로는 6분의 1스케일 ‘울트라맨 슈트(ULTRAMAN SUIT)’ 액션 피규어를 5월 출시한다.

6분의 1스케일 울트라맨 슈트 액션 피규어. / 굿스마일컴퍼니 제공
6분의 1스케일 울트라맨 슈트 액션 피규어. / 굿스마일컴퍼니 제공
울트라맨 슈트는 넷플릭스를 통해 4월 1일부터 방영되는 애니메이션 ‘울트라맨(ULTRAMAN)’에서 주인공이 장착하는 전투 강화복이다.

6분의 1스케일 울트라맨 슈트 액션 피규어. / 굿스마일컴퍼니 제공
6분의 1스케일 울트라맨 슈트 액션 피규어. / 굿스마일컴퍼니 제공
액션 피규어는 높이 기준 31㎝ 크기로 제작되며, 40개쯤의 관절부를 탑재해 다채로운 울트라맨 액션을 연출할 수 있다. 모형 상품은 일부 부품에 아연합금 금속을 사용했으며, LED라이트를 통해 눈이 빛나도록 제작됐다. 가격은 일본 시장 기준 1만7000엔(17만4000원)이다.

◇ 얼티밋 아티클 ‘키가이다 제로원’

피규어 제작사 메가하우스는 특수촬영 드라마 ‘인조인간 키카이다'시리즈 등장 히어로 ‘키카이다 제로원' 피규어를 9월 출시할 예정이다.

키카이다 제로원 피규어. / 메가하우스 제공
키카이다 제로원 피규어. / 메가하우스 제공
1972년 공개된 인조인간 키카이다 시리즈는 1970년대 ‘변신 히어로' 붐을 일으킨 ‘가면라이더'에 영향을 받아 제작된 작품이다. ‘키카이다 제로원(01)’은 키카이다, 하카이다 등 시리즈 등장 히어로의 맏형 캐릭터로, 1973년 방영된 특수촬영 드라마 ‘키카이다 01’을 통해 데뷔했다.

키카이다 제로원 피규어. / 메가하우스 제공
키카이다 제로원 피규어. / 메가하우스 제공
키카이다 01 피규어는 높이 기준 40㎝ 크기로 제작되며, 몸체 곳곳에 LED라이트를 탑재해 드라마 속 주인공처럼 몸이 빛나게 연출할 수 있다. 피규어는 패키지에 부속된 액션 파츠를 교체하는 것으로 키카이다 01의 파이팅 포즈를 재현할 수 있다. 가격은 3만240엔(31만원)이다.

◇ 마동왕 그랑조트 ‘슈퍼 그랑조트'

메가하우스는 애니메이션 ‘마동왕 그랑조트(魔動王グランゾート)’ 탄생 30주년을 기념해 ‘슈퍼 그랑조트' 액션 피규어를 7월 출시한다.

베리어블액션(VA) 하이스펙, ‘슈퍼 그랑조트’ 액션 피규어. / 메가하우스 제공
베리어블액션(VA) 하이스펙, ‘슈퍼 그랑조트’ 액션 피규어. / 메가하우스 제공
슈퍼 그랑조트 액션 피규어는 페이스 모드에서 배틀 모드로 변신이 가능하다. 액션 피규어를 장식하는 스탠드에는 LED라이트가 탑재돼 애니메이션 속 빛나는 마법진을 연출할 수 있다.

베리어블액션(VA) 하이스펙, ‘슈퍼 그랑조트’ 액션 피규어. / 메가하우스 제공
베리어블액션(VA) 하이스펙, ‘슈퍼 그랑조트’ 액션 피규어. / 메가하우스 제공
마동왕 그랑조트는 1989년 TV 애니메이션, 1990년 오리지널비디오애니메이션(OVA)으로 공개된 작품으로, 한국에서는 ‘슈퍼그랑죠'란 이름으로 방영됐다.

마동왕 그랑조트는 ‘마신영웅전 와타루'와 유사한 판타지와 로봇 메카닉을 결합해 제작됐다. 애니메이션은 2050년 달을 무대로 사동족(邪動族)과 마동전사(魔動戦士) 간의 대결을 그렸다.

◇ 슈퍼마리오, 마리오 & 요시

미국 피규어 제조사 퍼스트포피규어(First 4 Figures)는 닌텐도 간판 게임 ‘슈퍼마리오' 시리즈 등장인물 마리오와 요시를 높이 기준 48㎝ 크기로 제작한 모형 상품을 2020년 1월 출시할 예정이다.

슈퍼마리오, 마리오 & 요시 피규어. / 퍼스트포피규어 제공
슈퍼마리오, 마리오 & 요시 피규어. / 퍼스트포피규어 제공
요시 등에 올라탄 마리오를 연출한 이 피규어는 게임 스테이지를 재현한 스탠드 위에 마리오와 요시를 장식했다. 피규어 크기는 높이 48㎝ 너비 33㎝이며, 무게는 6.34㎏이다. ‘레진' 소재로 제작된 마리오 & 요시 피규어 가격은 499.99달러(56만7000원)다.

◇ 일하는 세포 ‘혈소판'

피규어 제작사 푸르크라(PULCHRA)는 애니메이션 ‘일하는 세포' 등장인물 ‘혈소판'을 입체화한 피규어 상품을 9월 출시한다.

일하는 세포 ‘혈소판' 피규어. / 푸르크라 제공
일하는 세포 ‘혈소판' 피규어. / 푸르크라 제공
TV 애니메이션 ‘일하는 세포(はたらく細胞)’는 2014년 데뷔한 신인 만화가 시미즈 아카네(清水茜) 원작 만화를 소재로 제작됐다. 2018년 방영된 이 작품은 혈소판, 적혈구 등 몸속 세포들을 의인화해 각각의 캐릭터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유치원생 소녀 외모로 인기가 높은 ‘혈소판'을 소재로 만든 이 피규어는 높이 기준 12.5㎝ 크기로 제작됐다. 가격은 3468엔(3만5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