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는 기존 사옥 뒤편에 4.5배 규모의 대지를 확보하고, 10배 넓은 신사옥을 올 7월 완공을 목표로 올리고 있었습니다. YG가 '버닝썬 사태' 이후 시가 총액이 2000억 원 이상 증발하고, 세무 조사를 받는 등 창립 이래 가장 큰 위기를 맞고 있는데요. 과연 신사옥이 예정대로 건립될 수 있을까요?

22일 소녀팬 두 명이 걸음을 멈추고 YG 사옥을 잠시 바라보다 돌아갔다. 합정동에 건립 중인 YG 신사옥은 구사옥 뒤편에 약 1000평 규모로 건립되고 있다.
22일 소녀팬 두 명이 걸음을 멈추고 YG 사옥을 잠시 바라보다 돌아갔다. 합정동에 건립 중인 YG 신사옥은 구사옥 뒤편에 약 1000평 규모로 건립되고 있다.
YG 신사옥은 대지면적 3145㎡(약 951평)로 지상 9층, 지하 5층 규모로 건축됩니다.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 3년 고민한 디자인이라며, 빅뱅의 새 앨범을 이곳에서 녹음하고 싶다고 자신의 SNS로 알렸던 곳입니다. 과연 양현석의 바람대로 YG 신사옥이 그런 곳이 될 수 있을까요?

이곳은 양현석뿐 아니라 데뷔를 꿈꾸는 수많은 연습생들의 꿈도 품고 있었을 겁니다. 이미지가 그 무엇보다 중요한 연예계인데, 이번 버닝썬 사태로 선량한 누군가가 피해 보는 건 아닐지 염려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