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은 국내 기업 엠투에스가 ‘1인치 VR’로 미국 영화제 씨네퀘스트 2019 베스트 애니메이션 VR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1인치 VR. / 경기콘텐츠진흥원 제공
1인치 VR. / 경기콘텐츠진흥원 제공
씨네퀘스트는 캘리포니아주 산호세 실리콘밸리에서 열리는 영화제로, 기존 일반 영화제와는 달리 실리콘밸리의 기술력과 혁신 정신을 예술과 접목하는 것이 목적인 ‘기술집약형 영화제’에 가깝다.

수상 작품인 ‘1인치 VR’은 동화 ‘닐스의 모험’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주인공은 곤충 크기만큼 작아져 마이크로 세계를 탐험하는 내용을 담았다. 콘텐츠는 어트랙션과 시네마 버전으로 제작됐다. 엠투에스는 2019년 하반기까지 1인치 VR을 총 3편의 시리즈물로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엠투에스는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의 VR·AR 기업육성 지원사업인 NRP 선정 기업이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4월 1일 광교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글로벌 VR/AR 어워드 지원사업 설명회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