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모바일 금융 서비스 핀크(Finnq)가 메인 서비스인 ‘MY핀크’를 ‘내 계좌’로 전면 개편한다. 이번 개편으로 핀크는 계좌 관리 및 간편 송금 고객 편의와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개편은 2018년 5월 핀크 2.0 출시 이후 처음이다.


 핀크. / 핀크 제공
핀크. / 핀크 제공
26일 핀크에 따르면 이번 메인 개편은 충전과 송금, 금융 상품 가입 등 기존 다분화 된 ‘MY핀크’ 서비스를 이용자 경험 중심으로 재편해 핵심 기능에 집중한다. 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개편됐다.

핀크 앱에서 사용률이 가장 높은 무제한 무료 송금 기능이 강화됐다. 핀크는 고객이 더 빠르고 간편하게 송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을 개선했다. 또 간결해진 송금 절차로 메인 화면에서 송금 액수만 입력하면 바로 송금 서비스로 연동된다.

자신의 보유 자산을 한눈에 확인하는 통합 계좌 관리도 내 계좌 메뉴로 자리를 옮겼다. 핀크 계좌 잔액만 확인할 수 있었던 기존 서비스와 달리 보유 계좌를 모두 연동해 관리할 수 있다.

핀크는 메인 화면 개편과 동시에 고객 금융 생활에 적합한 특별 상품을 추천하는 ‘오퍼링 메시지’ 서비스도 선보인다. 고객 연동 금융 기관, 통신사, 소비 내역, 저축과 투자 방식에 따라 개인별 맞춤 상품 추천 및 금융 조언을 제공한다.

또 핀크카드, 비상금대출, 기프티콘몰 등 핀크 앱에서 이용할 수 있는 주요 서비스를 한 화면에 모두 담아 한 번의 터치로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개편을 담당한 양현아 UX디자인팀장은 "핀크 이용자가 금융 생활 편의성과 실용성을 두루 경험하도록 메인 화면을 개편했다"며 "새롭게 바뀐 ’내 계좌’를 필두로 AI핀고와 핀크마켓 등 상반기 내 핀크 주요 서비스를 개편해 고객 니즈와 사용자 경험을 고려한 ‘이용자 친화적 금융 플랫폼’으로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