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후원·세계사진협회(WPO)주관 사진 대회 ‘2019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2019 Sony World Photography Awards)’ 심사 결과 김경훈 작가가 최종 우승 후보자 명단에 올랐다.

12년째 열리는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는 세계 최대 규모 사진 대회다. ▲전문 사진작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공개 콘테스트 ▲만 12세에서 19세 사이의 청소년 ▲대학생 이상이 참가하는 스튜던트 포커스 부문으로 구성된다.

A Harrowing Journey, Then Chaos at the Border. / 김경훈 작가
A Harrowing Journey, Then Chaos at the Border. / 김경훈 작가
김경훈 작가는 다큐멘터리 카테고리에 ‘A Harrowing Journey, Then Chaos at the Border’를 출품, 전문 사진작가 최종 우승 후보에 올랐다. 멕시코 국경 도시 티후아나(Tijuana)에 갇힌 이주민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다.

전문 사진작가 부문 최종 우승자인 ‘올해의 사진작가상’ 수상자에게는 2만5000달러() 상금과 소니의 최신 디지털 영상 기기가 부상으로 수여된다. 4월 17일(현지시각) 런던에서 개최되는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 세레모니도 열린다. 수상작은 영국 런던 서머셋 하우스 전시회 및 어워드 북에 수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