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은 신중호 라인 고객 감동 책임자(CWO·Chief Wow Officer)를 새 대표로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라인은 지난 28일 이사회를 열고 신중호 CWO를 새 대표로 선임했다. 4월 1일부터 라인은 이데자와 다케시·신중호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신중호 신임 라인 대표./ 라인 제공
신중호 신임 라인 대표./ 라인 제공
라인은 지난 2월 CWO라는 직책을 만들어 신 대표를 CWO에 임명했다. CWO는 라인이 보다 이용자에게 감동을 주는 와우(Wow)형 서비스를 추구해야 한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라인은 "신 대표는 그동안 와우형 서비스를 넘어 메신저 등 여러 서비스를 창안하고 해외 성장을 주도해왔다"고 평가했다.

신 대표는 "서비스 및 회사 운영에 책임감을 갖고, 라인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고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라인은 올해 핀테크와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을 개척하고 제2의 창업기를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