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해외사업부(GM International·GMI) 구매부문은 우즈오토(UzAuto), 한국GM 협신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우즈베키스탄 자동차 산업발전과 부품공급 확대에 힘을 모을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우즈베키스탄의 완성차 회사인 우즈오토가 차세대 제품을 개발할 때 우리나라 부품사의 참여, 상호 협력, 사업 확대 등을 골자로 한다. 협약에 따라 국내 부품사는 우즈베키스탄 자동차 부품 국산화 활동을 지원하고, 우즈베키스탄 시장의 부품공급 등 사업 확장을 모색하게 된다.
쟈니 살다나 GMI 부사장은 "우즈베키스탄 내수시장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느 추세여서 한국 자동차 부품사에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한국 부품사가 가진 경쟁력을 기반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확대 및 우즈베키스탄 자동차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간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우므루자코브 샤브카트 우즈오토 회장은 "지난해 한국GM 과 부품 협력사의 도움으로 22만대라는 생산 목표를 달성했다" 며 "우즈오토는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지원으로 올해 25만대의 생산 및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