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EMC가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SDN) 및 데이터센터(SDDC) 시장 공략을 위해 국내 데모 센터를 4월 정식 오픈한다.
델EMC SDN·SDDC 데모 센터는 데이터센터 혁신을 꾀하는 국내 기업을 위한 원스톱 센터로, 델EMC 국내 파트너사인 셀파인네트웍스와 공동으로 운영한다. 4월부터 테스트와 개념검증(PoC)을 본격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데모 센터에는 스위치를 비롯한 각종 네트워킹 장비와 델EMC의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HCI) 솔루션 ‘V엑스레일' 등이 마련돼 있어 기업이 다양한 테스트와 PoC를 수행할 수 있다.
델EMC는 이를 통해 기업 인프라 요건에 맞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하고, 향후 구축까지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마리오 베키오 빅스위치네트웍스 아태지역 총괄 사장은 "SDN과 오픈 네트워킹은 클라우드 시대에 보다 효율적으로 기업 인프라를 운영하고, 비즈니스 변화에 따라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한 필수 관문이다"고 강조했다.
델EMC는 데모 센터 오픈과 함께 빅스위치네트웍스 제품군에 대한 OEM 비즈니스도 2분기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윤석로 델EMC 한국 네트워킹 솔루션 사업 총괄 상무는 "델EMC는 지난 5년간 오픈 네트워킹 기반의 SDN 비즈니스에서 얻은 노하우와 생태계를 통해 이제 완성된 형태의 검증된 SDN 및 SDDC를 구현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데모 센터 오픈은 국내 파트너사를 통한 유지보수 단계를 넘어 기술영업 및 솔루션 구현 단계에서도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수 있게 된 것이어서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