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은 1일부터 ‘고객 선언문’을 운영한다. 고객 선언문은 폭언이나 폭행 등으로부터 사원을 보호하고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캠페인이다.

신세계백화점 현장 직원은 캠페인 뱃지를 달게 된다.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LCD 화면과 매장, 신세계백화점 앱에는 근로자를 배려해달라는 내용의 고객 선언문이 공지된다.

신세계백화점 고객 선언문. / 신세계백화점 제공
신세계백화점 고객 선언문. / 신세계백화점 제공
2019년에는 사원보호 ARS 연결음이 추가 운영된다. 기존 안내음에 ‘고객님의 따뜻한 말 한마디가 더욱 친절한 신세계를 만듭니다’는 추가 멘트를 삽입, 악성 컴플레인 감소를 유도할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신규 근무자 대상으로 ‘악성 고객 대응 프로세스’ 교육을 정례화, 고객 접점에서 근무하는 사원 보호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