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5G 스마트폰이 이통3사의 사전 예약 판매로 일반 고객과 만난다. 이통3사는 각기 다른 혜택을 내세우며 고객 모시기에 나선다. 운만 좋으면 ‘갤럭시S10 5G’를 기념품으로 받는 혜택도 누릴 수 있다.

1일 이통업계에 따르면, 이통3사는 1일부터 4일까지 자사 대리점과 온라인몰 등을 통해 갤럭시S10 5G 관련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 중이다.

삼성전자 갤럭시 S10 5G는 6.7인치 크기로 256GB와 512GB 2종이다. 256GB 모델은 ▲마제스틱 블랙 ▲크라운 실버 ▲로얄 골드 등 세 가지 색상으로 나오며 출고가는 139만7000원이다. 512GB 모델은 마제스틱 블랙, 크라운 실버 두 색상이 있으며 가격은 155만6500원이다.

SK텔레콤 모델이 갤럭시S10 5G 사전 예약을 홍보하고 있다. /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 모델이 갤럭시S10 5G 사전 예약을 홍보하고 있다. /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1일 전국 SK텔레콤 공식인증대리점과 공식 온라인몰 ‘T월드 다이렉트‘에서 갤럭시S10 5G 사전 프로모션을 삼성전자와 공동 진행한다.

사전 예약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갤럭시S10 5G(5명) ▲무선청소기(55명) ▲무선충전기(555명) ▲음료교환권(5555명) 등을 지급한다. SK텔레콤에서 갤럭시S10 5G을 사전 예약 후 16일까지 개통한 고객은 프로모션에 자동 응모된다.

SK텔레콤은 공식 온라인몰 T월드 다이렉트를 통해 사전 예약 후 16일까지 개통한 모든 고객에게 VR기기, 보조배터리, 무선충전패드, 차량용 거치대 중 한 가지 사은품을 추가 제공한다.

KT도 4일까지 갤럭시 S10 5G 사전 예약을 접수 받고, 5일부터 전국 KT 매장 및 공식 온라인채널 KT샵에서 판매한다.

KT는 KT샵 내 직영온라인에서 갤럭시 S10 5G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15일까지 매일 2명을 추첨해 삼성전자 TV, 건조기, 다이슨 헤어 세트 등을 제공한다. 100명에게는 이마트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선착순 5000명에게는 치킨 1마리 기프티쇼가 제공된다. 9월 30일까지 구매하는 고객은 멤버십 포인트로 최대 5만원의 단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KT는 갤럭시 S10 5G 출시를 기념해 고객 50명(동반 1인 포함 총 100명)을 초청해 출시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 5G 런칭을 기념해 강남역 인근에 오픈한 ‘ON식당’에서 개최된다. ON식당은 KT의 무제한 요금제 ‘데이터ON’과 ‘초당 1.98원’의 ‘로밍ON’ 요금의 특징을 살려 1초에 1.98원에 음식을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신개념 팝업스토어다.

초청고객 전원에게는 기념품을 제공하며,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개통 이후에는 ON식당의 뷔페가 제공된다. 출시 기념행사 참석을 희망하는 고객은 2일까지 KT샵에서 응모하면 된다.

LG유플러스는 5월 말까지 갤럭시 S10 5G 스마트폰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VR헤드셋을 무상 제공(5G 라이트 요금제 고객은 3만원에 구매 가능)한다. 4월 말까지 구매하는 고객은 최대 월 1800원 할인된 가격에 휴대폰 파손보험 서비스 가입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6월 말까지 구매하는 고객들에게는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를 6개월간 무료 제공한다.

유플러스숍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고속 무선 충전패드와 차량용 무선 충전 자동 거치대, 무드등, 블루투스 스피커, 차량용 공기청정기, 핸드크림 중 1개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U+샵에서는 사전판매 및 구매를 진행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삼성 UHD TV, 동유럽 여행권, 공기청정기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