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은 4월 1일 금융권 최초로 그룹 통합 법인고객 우대 프로그램 ‘그룹 법인 KB스타클럽’ 제도를 신설했다고 2일 밝혔다.

그룹 법인KB스타클럽은 KB금융그룹 내 주요 계열사 거래실적을 합산해 선정된 등급에 따라 차별화된 우대혜택을 제공하는 로열티 프로그램이다. 법인고객을 대상으로 그룹 차원의 통합 관리∙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 / KB금융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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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은 은행, 증권, 손해보험, 카드, 캐피탈, 저축은행 등 총 6개 계열사 법인고객이다. 고객 등급은 3단계(MVP∙로얄∙골드 스타)로 구분된다. 고객 등급은 퇴직연금, 급여이체를 포함한 은행의 모든 거래, 증권사 주식평가금액, 손해보험사 납입보험료, 카드사 카드 이용금액 등 거래실적을 합산해 선정된다. 다양한 거래를 KB금융그룹으로 집중하면 보다 상위 등급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법인 스타클럽 고객은 각종 금융거래 수수료 면제∙감면 등 금융서비스 혜택과 컨설팅, 자산관리, 사업지원, 문화∙행사, 정보제공∙간행물 등 비금융서비스 혜택도 제공받는다.

KB금융 관계자는 "고객 니즈(Needs)에 적합한 맞춤형 서비스를 대폭 강화했다"며 "세상을 바꾸는 금융이라는 그룹 미션을 바탕으로 평소 윤종규 회장이 강조하는 ‘원 펌, 원 KB(One Firm, One KB)’를 법인 고객에게까지 확산한 고객 중심 제도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법인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소기업 상품·서비스 강화와 지원 체계 구축에 초점을 두고 있어 더욱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