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 전문 기업 손오공은 9일 YTN의 최신규 前손오공 회장의 모친 백수연 행사 보도를 정면으로 반박했다.

YTN은 최 회장 어머니 99세 축하 백수연 행사에 손오공 계열사 자금 1억원쯤을 개인 용도로 사용했다고 보도했다.

최신규 前손오공 회장. / 김형원 기자
최신규 前손오공 회장. / 김형원 기자
손오공은 "백수연은 최신규 전 회장의 개인 법인에서 가수금 반제로 처리했다"며 "손오공과는 관계가 없다"라고 밝혔다.

손오공은 "백수연 당시 가수금 반제로 처리한 주체는 최 전 회장이 100% 지분을 보유한 게임회사 초이락게임즈"이라며 "이 회사는 최 전 회장이 부동산을 처분해 사재로 운영하던 개인 법인이었으며 손오공 계열사도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손오공은 YTN이 백수연 당시 손오공 직원을 동원했다는 보도도 사실과 다르다며 "직원을 동원하지도 않았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