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5G 초기 시장 선점을 위해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실감콘텐츠 개발에 120억원을 투입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10일 5G+ 전략의 후속조치 일환으로 5대 핵심서비스 중 하나인 실감콘텐츠 개발을 지원하는 ‘5G 콘텐츠 플래그십 프로젝트’ 통합 사업공고를 11일 낸다고 밝혔다.
2월에 진행한 사전 수요조사(총 78개 과제접수) 결과를 반영해 5G 시대 5대 핵심콘텐츠 분야로 ▲
실감미디어 ▲실감커뮤니케이션 ▲실감라이프 ▲산업융합 ▲공공서비스 등을 선정했다.
이번 프로젝트 사업공모를 통해 분야별 선도과제를 발굴하고 과제 개발을 지원한다. 과제 선정 시 5G 환경에서의 서비스 실현 가능성, 시장 선도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아울러 글로벌 초기시장 선점을 지원하기 위해 5G 서비스 예정 국가(2개국)와 신남방 국가(2개국)에 5G 실감콘텐츠 체험관을 구축한다. 케이팝(K-Pop) 콘서트 등 파급력 있는 한류 행사와 연계해 5G 실감콘텐츠 글로벌 진출도 지원한다.
과기정통부는 1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통합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