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2019 e스포츠 WRC 코리아'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 / 현대자동차 제공
. / 현대자동차 제공
이번 대회는 월드랠리챔피언십(WRC) 공식 레이싱게임 ‘WRC7’으로 진행한다. 예선전은 4월 15일~5월 12일 경기도 일산 소재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과 서울 삼성동 ‘현대 모터스튜디오 디지털’, 레이싱 게임 네트워크 'PSR’ 8개 지점 등 총 10곳에서 치른다. 참가자들은 지정된 스테이지를 주행한 후 랩타임 기록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예선기간 동안 누구나 횟수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다.

본선경기는 5월 25일~8월 4일 격주로 열린다. 실제 WRC 랠리와 같이 구간별 순위에 따라 포인트를 쌓는 시즌제로 운영할 예정이다. 국내 대회 우승자는 10월 유럽 WRC 현장에서 개최되는 ‘2019 e스포츠 WRC 월드 챔피언십’ 출전 자격과 함께 항공 및 숙박을 지원받게 된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한국인 게이머의 세계 e스포츠 대회 진출을 장려하고 국내 모터스포츠 문화를 확대하고자 대회를 주최하게 됐다"며 "전문 레이싱 게이머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모터스포츠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