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가 지난해 국내 50대 기업 중 가장 높은 성장을 기록한 기업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 북미 및 동남아 지역에서의 급속한 성장과 그로 인한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 등이 급등한 것이 베스트 브랜드 선정의 원동력이 됐다.

웅진코웨이는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사 인터브랜드가 주관하는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2019(Best Korea Brands 2019)’에서 SK하이닉스, 카카오, 신세계백화점 등 총 6개사와 함께 전년 대비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인 ‘Top Growing’ 브랜드로 선정됐다. 선정 배경은 ▲시장 내 경쟁 심화 및 소비자 시장 상황 변화에 대한 민첩한 대응 ▲신규 특화 서비스를 통한 경쟁력 확보 ▲과감한 파트너십을 통한 성장기회 확대 도모 등이다.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는 ▲재무 분석 ▲브랜드 역할력 분석 ▲브랜드 강도 분석 등 인터브랜드 자체 브랜드가치 평가 모델을 기준으로 선정한다. 웅진코웨이는 2015년 38위를 시작으로 2016년 32위, 올해는 31위를 기록하며 꾸준히 순위가 상승했다. 브랜드 가치는 지난해 대비 15.3% 성장한 8875억 원을 기록했다.

웅진코웨이는 지난해 국내뿐 아니라 말레이시아, 미국 등 해외 사업에서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첨단 기술을 제품에 적극적으로 도입한 것이 주효했다.

김형권 웅진코웨이 마케팅전략부문장은 "웅진코웨이는 국내 환경 가전 리딩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물·공기·수면 등의 분야에서 고객 케어 기술을 개발해 나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웅진코웨이라는 브랜드가 소비자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