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는 11일 ‘강원 산불피해 주민돕기 성금’ 3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오른쪽)과 송필호 전국재해구호협회 회장이 성금전달식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 새마을금고 제공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오른쪽)과 송필호 전국재해구호협회 회장이 성금전달식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 새마을금고 제공
박차훈 회장은 "예기치 못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피해지역 주민들께 깊은 위로를 드리며 신속한 피해복구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새마을금고도 여러 금융지원을 통해 지속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새마을금고는 성금 전달 외에 강원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해 긴급 금융지원을 시행 중이다. 금융 지원을 원하는 피해 개인 및 기업에게 신규대출 시 우대금리(0.3%p)를 적용하고 기존대출에 대해 최장 1년까지 만기연장 및 원리금 상환유예를 ‘19.4.10 (수)부터 약 3개월간 실시한다.

참여금고는 고성(1개), 속초(6개), 동해(5개), 인제(2개), 강릉(11개) 지역 25개다. 지원을 원하는 피해 주민 및 사업자는 본인이 거래하는 새마을금고로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또 피해지역 새마을금고 공제가입자는 보험료를 납입 유예 받는다. 새마을금고는 약 6개월간 실시해 회원의 심적, 물적 고통을 분담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