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운드X, 블록체인 개발자 대상 '클레이튼 해커톤' 개최

유진상 기자
입력 2019.04.15 11:51
카카오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는 4월 12일부터 5월 31일까지 6주간 '클레이튼(Klaytn) 해커톤' 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클레이튼 서비스 파트너. / 그라운드X 제공
클레이튼 해커톤은 3월말 오픈한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의 퍼블릭 테스트넷 바오밥을 사용해 다양한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BApp, Blockchain Application)을 개발하는 행사다.

이번 클레이튼 해커톤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기존 해커톤이 한 자리에 모여 진행하던 틀을 깼다. 글로벌 플랫폼을 지향하는 만큼 전세계 개발자들이 자유롭게 참여하도록 지리적 장벽을 없앴다.

이번 해커톤은 블록체인 서비스와 관련된 아이디어를 가진 개발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그라운드X는 개발자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다른 참가팀과 교류할 수 있는 온라인 커뮤니티 채널도 운영한다. 해커톤 참여 개발자들은 클레이튼 공식 레딧(Reddit) 채널과 공식 클레이튼 개발자 페이스북 그룹 등을 통해 서로 의견을 주고 받고, 개발 관련 질문을 할 수 있다.

해커톤에 제출된 결과물은 클레이튼 개발자, 국내외 크립토 벤처캐피탈(VC) 및 액셀러레이터, 클레이튼 초기 서비스 파트너로 이뤄진 심사위원들이 내부 기준에 따라 심사한다. 총 4팀을 선발해 상금과 클레이튼의 토큰인 클레이를 지급한다.

1등 팀에는 상금 7000달러(800만원)와 클레이, 2등 팀은 상금 5000달러(570만원)와 클레이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하반기에 그라운드X가 주최하는 블록체인 기술 포럼 'TXGX'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항공/숙박 지원)를 부여한다. 3, 4등은 상금 2000달러(230만원)와 클레이를 지급하며, 수상을 못해도 해커톤에 참여해 최종 자료를 제출한 팀은 인당 150클레이를 받는다. 수상자는 6월 말 클레이튼 해커톤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한재선 그라운드X 대표는 "클레이튼 메인넷 출시에 맞춰 블록체인 서비스 런칭을 준비하고 있는 개발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클레이튼 에코시스템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해커톤 진행과정에서 발견되는 기술적 오류나 개선사항 등에 대한 피드백을 반영해 메인넷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그라운드X는 클레이튼 퍼블릭 테스트넷 바오밥 기술 소개와 해커톤 행사를 알리기 위한 밋업(meet-up)도 개최한다. 첫 밋업은 오는 25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진행된다. 추후 여러 동남아 국가에서 추가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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