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18일 오전 10시부터 미국 피규어 제조사 펀코(Funko)가 만든 ‘팝락 방탄소년단 피규어’를 멤버 1인당 각 4000개(멤버 7인·총 2만8000개)씩 공급받아 국내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마트가 방탄소년단 피규어를 판매하는 이유는 ‘팬덤 시장’을 잡기 위해서다.
팬덤이 소비시장의 새로운 키워드로 떠오른 가운데 유통업계 주 소비층으로 성장한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가 원하는 스토리텔링 상품으로 온라인 쇼핑에 익숙한 세대를 오프라인 매장에 끌어 들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마트에 따르면 일렉트로마트 피규어 매출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펀코는 마블, DC, 디즈니 등 인기 영화, 드라마, 게임 등 인기 캐릭터를 머리가 큰 캐릭터 피규어로 재창조해 전 세계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