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전문 기업 지엔씨미디어는 90년 이상 역사를 가진 월트디즈니 애니메이션 작품의 원화와 일러스트를 감상할 수 있는 아트 전시회 ‘디즈니 애니메이션 특별전'을 19일부터 8월 18일까지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왼쪽부터 홍성일 지엔씨미디어 대표, 메리 월시 월트디즈니 애니메이션 리서치 라이브러리 디렉터, 김소연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상무. / 김형원 기자
왼쪽부터 홍성일 지엔씨미디어 대표, 메리 월시 월트디즈니 애니메이션 리서치 라이브러리 디렉터, 김소연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상무. / 김형원 기자
이번 아트 전시회는 ‘메리 월시’ 월트디즈니 애니메이션 리서치 라이브러리 디렉터가 전시 내용을 기획했다. 전시회에서는 디즈니의 마스코트 캐릭터 ‘미키 마우스’를 탄생시킨 1928년작 ‘증기선 윌리'부터 2019년 12월 개봉될 ‘겨울왕국 2’까지 디즈니 애니메이션 작품의 90년 역사를 볼 수 있다.

홍성일 지엔씨미디어 대표는 "디즈니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 디즈니 창작자의 아트웍을 볼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특별전에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아티스트들이 손수 그린 드로잉과 컨셉 아트 3D 모형 등 500점쯤의 작품이 전시된다.

김소연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상무는 "전시회에서는 12월 개봉되는 겨울왕국2의 몇 장면을 살짝 들여다볼 수 있다"고 말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특별전 입장료는 성인 1만5000원, 청소년 1만3000원, 어린이 1만1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