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정보통신기술(이하 ICT)의 혜택을 누구든지 누리는 디지털 평등 인식 확산을 위한 행사가 열린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이하 NIA)은 19일부터 26일까지 ‘누구나 함께하는 디지털포용 ICT주간’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 / 한국정보화진흥원 페이스북 갈무리
. / 한국정보화진흥원 페이스북 갈무리
이번 행사는 ‘모두 함께 누리는 사람 중심의 ICT 세상’이라는 주제로 ▲정보접근성 함께 알기 캠페인 ▲키오스크 접근성 개선 세미나 ▲손말이음센터 이용 및 우수사례 홍보 ▲정보통신 보조기기 개발제품 설명회 ▲정보통신 보조기기 체험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2019년 네 번째 운영되는 ICT 주간은 ’디지털 포용전략(ICT for All)’의 주요 과제인 ‘취약계층의 차별없는 정보 접근성 보장’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정보 접근성에 대한 일반국민의 이해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SNS에 인식확산을 위한 카드뉴스 배포 등 ‘정보 접근성 함께 알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 기간 해당 SNS에 방문해 정보 접근성에 관한 정보를 얻고 시·청각 장애 유형별 정보 접근성 적용 사례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으며, 이벤트 참여자 추첨을 통해 상품권도 제공한다.

22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aT센터에서 무인정보단말기 접근성 개선 세미나, 정보통신 보조기기 체험전시 및 제품 설명회가 열린다. 세미나에서는 최근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무인정보 단말기 접근성 현황과 이슈 등에 대해 논의한다.

체험 전시회와 제품설명회에서는 지원 사업을 통해 개발·보급된 장애 유형별 정보통신 보조기기 제품을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NIA 손말이음센터의 수어 중계사들이 직접 행사에 참여해 장애인들의 의사소통을 지원하고, 그간의 우수사례도 함께 공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