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비교견적 중개 플랫폼 집닥이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함께 국가유공자 및 가족의 주거 인테리어 개선 합동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전국 6개 주요도시에 보훈병원, 요양원, 재활 체육시설 등 복지시설을 갖춘 공공 의료복지 전문기관이다. 독립유공자와 국가유공자, 자유 수호를 위한 참전 용사 및 그 가족들에 대한 진료와 재활, 복지 증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합동 프로젝트는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의 보건-의료-복지 통합 서비스 구축에 인테리어 중개 플랫폼 집닥이 주거복지 분야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국내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및 가족 주거공간에 방문해 인테리어가 필요한 부분을 개선하고 노후화된 부분에 시공을 지원한다.

./ 집닥 제공
./ 집닥 제공
집닥은 전국 600여개 인테리어 전문 시공업체 중개와 더불어 시공 모니터링 및 사후관리까지 전담한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국내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및 가족 가운데 인테리어가 필요한 집을 섭외 제공하고 재원을 마련한다.

또한 집닥은 주거개선 프로젝트 일환으로 의료보조기, 안전시설 등 제품과 시설도 후원한다. 현재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텀블벅에서 후원금을 모금하고 있다. 또 우리나라 국화인 무궁화와 태극기를 소재로 디자인한 뱃지와 ‘대한독립만세’ 메시지가 새겨진 스트랩 키링 등도 판매한다.

프로젝트는 오는 4월 27일까지 진행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텀블벅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성민 집닥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국가유공자 및 유족들의 쾌적한 주거환경 제공에 계속 협업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