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은 17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협력사와 ‘2019년도 공정거래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동국제강은 2019년 협약 체결 대상 협력사를 2018년 25개에서 2개 늘린 27개사로 확대하고, 협력사 지원도 강화하기로 했다.

김연극 동국제강 사장(앞줄 왼쪽 네 번째)이 17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협력사 대표와 ‘2019년도 공정거래협약 체결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동국제강 제공
김연극 동국제강 사장(앞줄 왼쪽 네 번째)이 17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협력사 대표와 ‘2019년도 공정거래협약 체결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동국제강 제공
동국제강은 2019부터 협력사가 노무 컨설팅 등 사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아카데미를 신설한다. 동국제강은 이외 대금지급 결제조건 개선, 정기 간담회 등 소통 창구 확대, 보건 의무실 운영 지원 등의 협력사 상생 제도를 지속 강화할 예정이다. 또 동국제강 협력 병원 등을 협력사가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동국제강 사내 문화 행사에 협력사 직원을 초청하는 등 동국제강 임직원이 받는 혜택을 협력사도 공유할 수 있도록 한다.

김연극 동국제강 사장은 "협력사와 신뢰를 바탕으로 어려운 시기에도 역량을 강화해 동반 지속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동국제강 협력사인 문성호 금문철강 대표는 "동국제강과 사업적 시너지를 넘어 진정한 상생의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