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 테크놀로지스는 유니티 2019 엔진의 첫 버전 '유니티 2019.1'을 18일 공개했다.

유니티 2019.1은 개발에 즉시 사용 가능한 경량 렌더 파이프라인, 버스트 컴파일러 및 셰이더 그래프를 비롯한 300개의 새로운 기능과 개선 사항이 포함됐다.

대표적인 기술 경량 렌더 파이프라인은 대역폭 소모를 줄이면서 고성능을 낼 수 있도록 셰이더, 배칭 및 렌더링을 개선해 성능에 제약을 받는 플랫폼에서도 렌더링의 품질과 속도를 최적화해 주는 기능이다.

유니티 2019 엔진 ‘유니티 2019.1’. / 유니티 제공
유니티 2019 엔진 ‘유니티 2019.1’. / 유니티 제공
버스트 컴파일러는 유니티 엔진의 고성능 멀티 스레드 기능을 활용해 개발자가 최고급의 성능을 더 빨리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며, 셰이더 그래프는 실시간 드래그 앤 드롭 인터페이스를 통해 코딩 없이도 콘텐츠 내 각 요소들의 표면을 손쉽게 조정할 수 있다.

브렛 비비 유니티 엔지니어링 부문 부사장은 "프로덕션에 즉시 사용 가능한 버전의 경량 렌더 파이프라인과 데이터 지향 기술 스택의 버스트 컴파일러 기능을 갖춘 유니티 2019.1은 모바일 분야에서 유니티의 선도적인 입지를 더욱 확장할 것이다"며 "동시에 플랫폼의 기능을 더욱 강화하여 품질과 성능이 우수한 창작물을 제작할 수 있도록 더욱 강력하게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도 유니티는 엔비디아(NVIDIA)와 협력해 빛의 변화에 따라 콘텐츠 내 각 사물들이 받는 표면 효과를 조정하는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ray tracing)도 2019년 후반 HDRP의 정식 프리뷰와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유니티는 가장 편리하고 강력한 실시간 3D 개발 및 수익화 플랫폼을 제공하여 전 세계 개발자 및 크리에이터의 성공을 지원하고 있다. Unity로 제작된 게임과 콘텐츠는 올해 전 세계 30억 개가 넘는 기기에 배포됐으며 최근 12개월 동안 290억 회 이상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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