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와 타다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타다 어시스트 및 쏘카 휠체어슬로프 차를 무료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무료 서비스는 20일 하루동안 제공한다. 각 서비스 회원가입 후 평소 방식대로 이용하면 된다. ‘타다 어시스트'의 경우 복지카드 등록 시 20일 무료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쏘카 휠체어슬로프 차량 역시 운전자가 쏘카 회원에 가입돼있으면 별도의 절차 없이 바로 예약 가능하다.

 . / 쏘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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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 어시스트'는 이동의 어려움을 겪는 65세 이상 어르신 및 장애인을 위한 서비스다. 호출하면 차량이 배차되는 ‘바로배차’ 등 타다 베이직의 이동 서비스를 활용한다. 드라이버는 한국재활재단 장애인활동보조교육 40시간을 이수해 휠체어 적재 및 장애인 승객 응대 등에 대비했다. 또 전기차로 운영해 소음과 진동이 적고, 이용 요금도 타다 베이직의 70% 수준으로 책정했다.

쏘카 휠체어슬로프 차량은 기아차 카니발에 휠체어 수납을 위한 전동 슬로프를 장착한 차다. 부름 서비스도 함께 제공, 원하는 위치로 호출할 수도 있다.

이재웅 쏘카 대표는 "장애가 이동 서비스 이용에 문턱이 되어서는 안된다"며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이동권이 확장되어 이동이 불편한 교통약자가 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강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