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우즈베키스탄(이하 우즈벡)에 세계 최초 5G 상용화 경험을 공유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19일 유영민 장관이 우즈벡 정보기술통신개발부와 우주 협력 업무협약을, 혁신개발부와 과학기술협력 업무협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현판. / IT조선 DB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현판. / IT조선 DB
이번 업무협약은 신북방 정책 추진을 위한 중앙아시아 3개국(투르크·우즈벡·카자흐) 정상 순방의 일환으로 양 정상 참석 하에 이뤄졌다. 양국은 우주와 과학기술·ICT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활성화한다.

과기정통부는 먼저 한국과 우즈벡 간 우주 협력을 통해 우주 분야 정책교류 등 상호 호혜적 협력을 증진한다. 이를 계기로 우리 다목적 실용위성 영상의 현지 위성 직수신국 설치를 추진한다.

또 기존에 협력 중인 화학 분야를 포함해 기후기술·재생에너지·기술상용화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이 확대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우즈백은 한국 정부에 화학연구원 설립 관련 지원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