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하 KISTI)은 22일부터 3일간 제주도 서귀포시에 있는 휘닉스 제주 섭지코지에서 ‘제 4회 사이버인프라 국제 연구협력 회의(CENTRA)’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CENTRA(Collaborations to Enable Transnational Cyberinfrastructure Applications)는 세계 각국의 연구소와 대학이 참여하는 국제 협력체로, 다국적 사이버인프라를 구축해 재난 관리나 환경 모델링 등 다양한 초국가적 과학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목표다.

./ KISTI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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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RA는 미국연구재단(NSF)의 지원을 받아 2016년 설립됐고, 매년 한 차례씩 정기 회의가 열린다. 미국, 일본, 대만, 한국 등 10개국 연구자가 참여한다.
올해 회의에는 KISTI와 서울대, 건국대 등 5개 연구 기관이 참석했다. 주요 논의 과제로는 사물인터넷, 엣지클라우드, 환경감시, 데이터사이언스 등이 있다.